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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에서 함께하는 특별한 한 주,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2025.05.28. | 9 Hit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개막식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이 지난 5월 24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1일(토)까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 고도이 크루즈 소재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유산예술센터에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멘도사’ 행사를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문화원’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한국문화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멘도사 주정부 및 고도이 크루즈 시정부의 협력 아래 진행되었으며, 개막식에는 디에고 코스타렐리 고도이 크루즈 시장과 헥토르 로사스 문화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 한국 관광사진, 어린이 서적 전시 등을 관람하고 있다. 또한 한복 체험, 전통놀이, 방패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접하고 있다.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한복체험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전통놀이



개막식은 가야금 연주자 아야금(Ayageum)의 무대로 시작되었다한국 전통악뿐 아니라 BTS의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케이팝 커버 연주도 함께 선보이며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BTS 곡이 시작되자 기대에 찬 눈빛으로 집중하는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가야금 공연



특히 2014년 프란치스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사진전은 한국과 교황청 간의 깊은 우정을 담아내며 현장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시민들은 사진을 휴대폰에 담으며 추억을 남겼고, “멀리 떨어진 나라의 진심이 가깝게 느껴진다”, “교황의 눈빛과 미소에서 한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는 등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교황 사진전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교황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 중에는 멘도사에 직접 와줘서 고맙다며 손을 잡고 인사를 전하는 이들도 있었고멘도사 지역에서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인 코레아 엔 멘도사(Corea en Mendoza)’ 회원들은 멘도사의 특산품인 와인을 선물하며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주재국 국민들의 정서에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행사는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넓히고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뜻깊은 계기로현지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방패연 만들기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멘도사 방패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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