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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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 11/13(목) 19시 감독장재현 상영 시간134분 상영 일자 2025.11.13.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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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영] 상의원, 올빼미, 관상 | 11/9,16,23 감독이원석,안태진,한재림 상영 시간127분 상영 기간 2025.11.09. ~ 2025.11.23.
🎬 2025 한국문화의 달 특별 상영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사극영화 3편이 팔라시오 리베르타드 영화관에서 상영됩니다. 상영작은 〈상의원〉(이원석 감독), 〈올빼미〉(안태진 감독), 〈관상〉(한재림 감독) 입니다. 👘 상의원 (The Royal Tailor, 감독 이원석)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공간 ‘상의원’. 30년 동안 왕의 옷을 지어온 어침장 조돌석은 양반의 신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던 중 왕비의 실수로 왕의 면복이 불타고, 궐 밖의 천재 재단사 이공진이 궁으로 불려온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옷은 조선을 뒤흔드는 유행을 낳고, 두 재단사 사이에는 아름다움과 자존심을 건 경쟁이 시작된다. 🌙 올빼미 (The Night Owl, 감독 안태진) “그날 밤, 세자가 죽었다.” 시각장애지만 비범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의 눈에 들어 궁에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서 귀국한 소현세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경수는 어둠 속에서 그 죽음을 목격한다. 진실을 밝히려는 순간, 더 큰 음모가 드러나며 왕 인조(유해진)의 불안은 광기로 변해 조선을 뒤흔든다. 👁️ 관상 (The Face Reader, 감독 한재림) “조선의 운명, 이 얼굴 안에 있소이다.” 사람의 얼굴로 그 운명을 읽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함께 은둔하던 그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올라가 관상가로서 일을 시작한다. 탁월한 실력으로 이름을 떨치던 그는 김종서의 부름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고, 수양대군의 역모를 감지하며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한다. 🔗 자세한 안내 링크: https://argentina.korean-culture.org/ko/464/board/191/read/14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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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 9/25(목) 19시 감독김윤석 상영 시간96분 상영 일자 2025.09.25.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와 윤아(박세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관람 신청 링크: https://forms.gle/YwDG3cbSpZeHwi5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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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 9/11(목) 19시 감독엄태화 상영 시간130분 상영 일자 2025.09.11.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 관람 신청 링크: https://forms.gle/YwDG3cbSpZeHwi5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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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 8/27(수) 19시 감독이언희 상영 시간118분 상영 일자 2025.08.27.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아르헨티나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극장 정식 개봉에 앞서, 「HANCINE」 특별상영회에서 먼저 선보입니다. 미친X과 게이가 만났다!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먼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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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 8/28(목) 19시 감독원신연 상영 시간118분 상영 일자 2025.08.28.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네 기억은 믿지 마라! 그 놈은 살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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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 8/14(목) 19시 감독최동훈 상영 시간140분 상영 기간 2025.08.07. ~ 2025.08.14.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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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 7/24(목) 19시 감독김태균 상영 시간110분 상영 일자 2025.07.24.
“일곱, 총 일곱 명 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 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민(김윤석)에게 추가 살인을 자백한다.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된 형민은, 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 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이거 못 믿으면 수사 못한다. 일단 무조건 믿고, 끝까지 의심하자.” 태오의 추가 살인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암수사건. 형민은 태오가 거짓과 진실을 교묘히 뒤섞고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수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가오는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