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활동

KOREAN CULTUR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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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전시
  1.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오는 7월 25일(화) 19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Maipu 972, CABA) 에서 <한국 그림책 원화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동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국 그림책 및 아동문학의 예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현지에 소개 및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2020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주요작품인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의 원화를 아르헨티나 관객에 최초로 소개한다.   <구름빵>으로 잘 알려진 백희나 작가는 최근 <알사탕>으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에서 2023년 ‘올해의 책’과 ‘최고의 그림책’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백희나 작가는 종이 · 섬유 · 스컬피 · 골판지 · 폼보드 등을 이용해 직접 캐릭터 인형과 미니어처 세트, 소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작품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들로 번역돼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보화 문화원장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문화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시가 마련되어, 그 개최 의의가 크다고 언급하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그림책을 통해 따뜻한 한국의 이야기를 아르헨티나 관객에게 소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 전시는 9월 29일(금)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2. [전시] <일상의 풍경> 경기미술창고 특별기획전 개막

    Post Date : 2023-03-31
    Event Date : 2023-03-31 ~ 2023-05-12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오는 4월 4일(화) 19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Maipu 972, CABA) 에서 <일상의 풍경>: 경기미술창고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동 전시는 한국의 시각예술분야 우수성을 현지에 홍보할 목적으로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함께 공동으로 기획, 경기미술창고 소장작품 중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등 한국 현대미술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21점의 작품을 아르헨티나에 소개한다. 선정된 21점의 작품은 한국 시각예술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의 풍경>을 통해, 지난 2년간의 팬데믹으로 닫혀버린 “일상”의 모든 것이 소중해지는 순간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 활동 기반의 중견 및 신진작가 및 그룹 총 21작품이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개막식은 무료로 입장가능하나, 참여관객들의 수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동 전시는 5월 12일(금)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3. [외부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엿보는 ‘오월 광주정신’

    Post Date : 2022-12-14
    Event Date : 2022-12-02 ~ 2023-03-05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시작된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전시가 이레스에서 12월 2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면서 광주정신을 이어 나간다.     전시 주제 《가까운 미래의 신화》(Myths of the Near Future)는 영국 작가 J.G.발 라드의 단편소설 『근미래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현대미술 관의 선임 큐레이터 하비에르 빌라(Javier Villa)와 미술사학자이자 전시기획자 소피 아 듀런(Sofía Dourron)이 기획했다.   전시에는 네 명의 한국 작가들과 네 명의 아르헨티나 작가들이 참여하여 예술적 실천을 펼쳐 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허구와 시를 이용해 순환하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자국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그 역사의 표면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1960년대 후반의 군 소재 영화들, 한국의 오래된 민중가요들, 잊혀진 공예 기법들, 방치되었던 자료들, 무속 의식 등 비극과 폭력을 목격한 사람들과 사물을 적극적이면서 시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한다. 영화 감독이자 작가인 임흥순은 아르헨티나와 광주를 잇는 워크숍을 진행해 사람들의 이야기와 인터뷰, 기록으로부터 출발해 과거가 우리에게 미치는 다양한 형태의 영향 을 영상 설치 작업 <좋은 빛 좋은 공기>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 홍영인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발견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안무 동작을 재현하고 실현하는 작업인 <5100:오각형>을 전시 개막일에 선보일 예정이 다.   한국 현대사와 중남미는 민주주의에 대한 대내외적인 위협에 맞서 싸워온 공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1970, 80년대 군사 쿠데타로 민주정부가 실각 되고 계엄령이 발동되었으며 국가 주도의 테러 행위가 자행되었다. 여전히 반복되며 진행 중인 저항의 이야기는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을 공명하면서 인류 공동체적 가치 와 예술의 사회적 실천들을 동시대로 소환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타이베이, 서울, 쾰른, 광주에서 진행되었으며, 2022년에는 베니스를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확장되면서 ‘광주정신’ 에 기반한 민주·인권·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연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은 해에 열려 더욱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행사] 제13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 본선 개최

    Post Date : 2022-07-20
    Event Date : 2022-07-22 ~ 2022-07-24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이 제13회 중남미 KPOP 경연대회 본선을 24일 일요일 오후 4시에 vorterix에서 개최한다.  본 대회에서는 예선에 참여한 중남미 11개국, 119팀(599명) 중 예선을 통과한 8개 국가의 13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해 중남미 K-pop 커버댄스의 최강자를 가른다.   중남미 K-pop 경연대회는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에는 비대면으로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관객 4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케이블 채널 볼테릭스에 생방송으로, 문화원 Youtube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아이돌 그룹 B.I.G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선착순으로 배포한 경연대회 입장권 400명이, 접수 4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되는 등 현지 k-pop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연대회의 진행은 방송인 마호 마르티노, 엘레오노라 카레시가 맡고, B.I.G의 희도와 제이 훈, 그리고 현지 유명 안무가 마르셀로 아만테, 솔 바르디와가 심사를 맡았다. 진행자들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출신의 결승에 진출한 13팀과는 줌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와 지방에 거주하는 팀들을 고려해, 공연 영상을 보며 최종 심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7.22(금) 오후 7시에는 문화원 대강당에서 이번 중남미 K-pop 경연대회를 위해 아르헨티나를 찾은 B.I.G의 희도와 제이훈이 함께하는 특별 팬미팅도 마련되어있다.
  5. [전시] 한-아 도예교류전 <융합:불 속의 사유> 개최

    Post Date : 2022-04-12
    Event Date : 2022-04-13 ~ 2022-05-31
    팬데믹으로 인해 언택트를 지나 로컬리즘을 겪은 우리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글로벌-로컬의 융합이라는 문화적 양상을 지속할 것입니다. 단절된 사회는 오히려 소통에 대한 근본적 욕구를 드러나게 하였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공유 문화는 점차 확산되며, 그 중심에서 문화교류의 역할은 더욱 대두됩니다. 우리 문화원은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한-아 도예 교류전 <융합: 불 속의 사유>를 개막합니다. ‘융합’을 주제로, 한국 작가 1인과 아르헨티나 작가 7인의 도예 조형작품 40여점을 전시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임에도, 그들의 작품세계는 한국과 맞닿아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나 미학적으로 뿐 아니라 주제 면에서도 동시대의 문제의식들을 공유합니다. 흙을 고르고 배합하여, 모양을 만들고 채색하여 구워내는 과정 속에서, 도자기는 자신의 질감을 변형하고, 작가의 사유를 담아내어 ‘작품’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갖습니다. 불 속에서 흙이 작가의 사유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문화 융합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개막식] 일시: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Maipú 972, CABA) 기획전시1,2실   [참여작가] ●임 경우 Im Kyong Woo ●Julio Cando ●Mario Domínguez ●Rosana Guardia ●Alejandra Jones ●Carlos Jordan ●Guillermo Mañé ●Luciano Polverigi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