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활동

KOREAN CULTURAL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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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지난 11월 22일(수)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념일을 위해 주재국 주요 정·재계 및 문화예술 인사 100명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7월 공식적으로 아르헨티나의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김치의 날’은 한국의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교류를 상징한다.   문화원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 정·재계 인사들의 축사와 ▲김치 관련 영상 상영 ▲ 김치의 날 지정에 기여한 마그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상원의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 김장 시연회 ▲ 퓨전 탱고 공연 ▲ 김치 시식 등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김치를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고 어떤 이들은 매운 맛에 놀라면서도 빵에 김치를 올려 먹는 모습을 보여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김치를 향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정책사업으로 2021년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킨타나 솔라리 연방 상원의원과 함께 아르헨티나 국회가 한인 이민자들의 노력과 아르헨티나 사회에 공헌한 바를 재평가하고, 아르헨티나의 문화 다양성을 기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23년 7월 5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21일 정식 발표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11.22)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나라가 되었다.
  2.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한복주간'을 맞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의류 디자인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혜진 디자이너와 이바나 피칼로 디자이너의 작품 발표와 함께 양국의 디자인 현황과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디자이너는 지난해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 여사를 위한 드레스를 제작한 바 있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의상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지만 한국에서 젊음과 양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실크로 제작되어 두 나라 사이의 연결고리를 보여주었다. 심포지엄 개막식에서 한보화 한국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은 양국 간 새로운 교류의 형태와 가능성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기관은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문화원은 중남미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주요 수단"이라 강조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복식인 한복의 전통과 의상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한복이 있으며 한국인들은 여전히 고전적인 버전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 모두에서 한복을 입는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원장은 "오늘 우리는 두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트렌드, 그리고 협력과 교류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혜진 디자이너와 임현주 교수, 이바나 피칼로 디자이너, 빅토리아 살리아스 국립의상역사박물관장 등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복식에 대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7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3. ▲청사초롱, 실크초롱으로 단장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지난 9월 23일(토)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개최하는 ‘박물관의 밤’을 맞아 문화원을 개방, ‘한복’을 메인 주제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선보였다.   2004년 시작된 ‘박물관의 밤’ 행사에 한국문화원이 정기적으로 참여한지 16년이 지난 올해,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기대를 가득 안고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을 이른 시각부터 찾았다. ▲저녁 7시 전 줄을 선 시민들   하룻밤 사이 5천여 명의 시민을 환영한 한국문화원은 건물 앞에 한복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내부에는 '한복'을 주제로 포토존 설치, 종이접기, 자개전통머리장식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1층 뒷마당 야외공연장에서는 강강술래, 전통 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KPOP 공연(국악풍)을 통해 주재국 국민들의 한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KPOP 경연대회 진출자 DENNY의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들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는 한국의 의·식·주 및 한류·한글관과 백희나 아동문학 원화전이 마련돼, 평소에 문화원을 방문하지 못한 회사원, 학생, 지방 거주자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식관에서 한복을 입고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설명하는 현지 스태프
  4. ▲전시실을 가득 메운 관객들 7월 25일(화) 19시(현지시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에서 <그림으로 읽는 한국의 이야기> 한국 그림책 원화전 개막식이 70여 명의 주재국 문화예술계 인사와 언론인, 일반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국 그림책 및 아동문학의 예술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현지에 소개 및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백희나 작가의 최근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ALMA) 수상작인 ‘알사탕’과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장수탕 선녀님’ 등의 그림책 원화가 이번 전시에 포함되었다.   ▲전시실을 가득 메운 관객들 <구름빵>으로 잘 알려진 백희나 작가는 최근 <알사탕>으로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프레미오 안데르센에서 2023년 ‘올해의 책’과 ‘최고의 그림책’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백희나 작가는 종이 · 섬유 · 스컬피 · 골판지 · 폼보드 등을 이용해 직접 캐릭터 인형과 미니어처 세트, 소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작품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들로 번역돼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보화 문화원장은 “따뜻한 한국의 정서를 담은 아동 문학을 아르헨티나에 소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특히 “아르헨티나에 있어 문학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를 이해하는 창구”임을 강조하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개막식에는 한국문화친선협회(AACC: Amigos Argentinos de la Cultura Coreana)의 회원이자 세르반테스 국립극장 후원회장인 유명 갤러리스트 노르마 두엑, 세르히오 라모스 국립예술대학교 교수, 파트리샤 곤살레스 내추럴 바이오 아트 갤러리 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와 언론인이 참석해 서로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개막식을 빛냈다.   ▲갤러리스트 노르마 두엑과 문화원장 동 전시는 9월 29일(금)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5. ▲ 케이팝 경연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과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KOCIS)]은 7월 15일(토) 오후 1시(현지 시각) ‘제14회 아르헨티나 K-POP 경연대회’를 포함한 한국문화 축제 ‘KOREA FEST’를 주재국 최대 규모 행사장 테크노폴리스(Tecnopolis)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K-pop 경연대회의 본거지인 아르헨티나에서 예선(55팀, 171명) 및 본선(19팀)을 거쳐 댄스 6팀, 가창 4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댄스 부문은 5인조 그룹 INTIKILLA, 가창 부문은 솔리스트 DDAN에게 영예와 2023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 댄스 부문 우승 그룹, INTIKILLA 주재국 최대 규모의 공공테마파크에서 개최된 K-pop 경연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삼천 명이 넘는(테크노폴리스 공식 집계) 관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바닥에 돗자리를 깔아 야외에서 중계되는 화면을 보며 함께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중계된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에는 2천 명이 넘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등 아르헨티나 내 최대 규모의 K-pop 경연대회임을 증명했다.    ▲ 가창 부문 우승자 기념사진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영어 방송 매체 ‘아리랑 라디오’가 취재했으며, 아리랑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보화 문화원장은 전 세계 최초로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한 아르헨티나 내 한류의 역사와 아르헨티나 내 한국 문화의 인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아이돌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애슐리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한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오후 1시부터 6시간동안 이어진‘KOREA FEST’는 K-pop 커버댄스, 한류 강연(K-뷰티, K-드라마 등), 한국문화동호회의 한글 이름 쓰기 부스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기존의 한류 팬 뿐 만 아니라 학생 및 가족 단위로 방문한 주재국 국민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한국 문화 체험 부스 한편, ‘KOREA FEST’ 개막 행사에 마리아 로젠펠트 테크노폴리스 원장과 마르틴 보나베티 문화부 차관보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보화 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문화, 과학, 교육 분야에서 큰 상징성을 가진 테크노폴리스에서 한국 문화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행사장을 가득 매울 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한 본 행사를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가 진일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문화원장과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