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및 건너띄기 링크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문화원 활동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 아르헨티나에서 만나는 '움직이는 여성들'의 진솔한 기록

  • 게시일2025.08.07.
  • 조회수53 Hit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 관람객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식 - 황수경 큐레이터, 강유정 작가



지난 8월 6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는 ‘줌파워 줌파원 줌줌 움직이는 여성들 (Mujeres en movimiento)’ 전시의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총 6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전시 기획자 황수경 큐레이터(공간:일리 대표)와 강유정 작가, 아르헨티나 언론 및 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여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이주와 정체성, 젠더와 같은 주제를 예술로 풀어낸 한국 여성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김미숙 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작품을 통해 서로의 여정을 마주하고, 그 안에서 용기와 위로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라며 감회를 전했습니다.


개막식 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 일간지 클라린(Clarín)의 문화예술 전문 기자 메르세데스 에스키아가(Mercedes Ezquiaga)가 사회를 맡아,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시 기획자 황수경 큐레이터와 강유정작가,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립동양박물관 큐레이터 아누시 카차지안(Anush Katchadjian)이 패널로 함께하며 여성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 변화와 작업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토크에서는 ‘아줌마’라는 단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전복하는 작가들의 시도와, 이를 기록하는 형식으로 선택한 진(Zine)의 의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황수경 큐레이터는 “진은 위계 없이 자신만의 언어를 기록할 수 있는 여성적인 글쓰기의 방식”이라 설명했으며, 강유정 작가는 “‘아줌마’라는 단어를 스스로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인 덕분에 결혼 이후 겪는 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관람객은 토크 종료 후 “이런 전시를 먼 아르헨티나에서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이자,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시작이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하며 깊은 응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관람객들 또한 전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줌마’는 처음 듣는 단어였지만, 그 안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고, 진(Zine)이라는 책자 형식에 대해서도 “작은 책 안에 감정과 정체성이 담긴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시는 9월 26일까지 계속되며, 이주, 정체성, 그리고 여성의 삶을 예술적으로 깊게 조명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식 - 김미숙 문화원장 환영사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식 - 대담



'줌파워 줌파원 줌줌' 전시 개막식 -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