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Palacio Libertad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상영회
11월 한 달 동안 팔라시오 리베르타드에서 홍상수 감독 영화 상영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 상영회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대표작인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 그리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상영됩니다.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11월 3일, 10일, 17일, 24일 일요일 오후 6시, 그리고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에 팔라시오 리베르타드(María Luisa Bemberg 영화관, Sarmiento 151, CABA)에서 열립니다. 입장은 무료이고, 선착순입니다.
상영 일정 및 작품 소개
<도망친 여자> (2020, 은곰상 - 감독상) : 11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
출장을 떠난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감희가 세 명의 친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녀는 두 친구를 집에서 방문하고, 세 번째 친구는 극장에서 우연히 만납니다. 평소처럼 친근하게 대화하지만, 여러 가지 흐름이 겉과 속에서 독립적으로 흘러갑니다.
<인트로덕션> (2021, 은곰상 - 각본상) :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6시
한 젊은이가 한의사인 아버지를 방문한 후 갑작스럽게 독일로 떠나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는 연인을 찾아갑니다.
<소설가의 영화> (2022, 은곰상 - 심사위원대상) : 11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한 소설가가 멀어진 젊은 동료가 운영하는 서점을 방문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납니다. 이후 혼자 탑을 오르고, 영화감독과 그의 아내를 만나 산책하며 배우를 소개받습니다. 소설가는 그 배우와 함께 영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여행자의 필요> (2024, 은곰상 - 심사위원대상) : 11월 24일 일요일 오후 6시
자신의 출신을 모르는 한 여성이 프랑스에서 왔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공원 벤치에 앉아 어린이용 리코더를 연주하며, 생계를 이어갈 방법이 없어 프랑스어를 가르치라는 조언을 받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두 명의 한국 여성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은곰상 - 여우주연상 김민희):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기혼 남성과의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배우 영희가 한국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진심을 대하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려 노력합니다. 남성이 그녀와 함께하겠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를 신뢰하지 못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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