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의 밤’을 오색찬란하게 빛낸 한국문화원의 한복
▲청사초롱, 실크초롱으로 단장한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한보화)은 지난 9월 23일(토)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개최하는 ‘박물관의 밤’을 맞아 문화원을 개방, ‘한복’을 메인 주제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선보였다.
2004년 시작된 ‘박물관의 밤’ 행사에 한국문화원이 정기적으로 참여한지 16년이 지난 올해, 아르헨티나 시민들은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기대를 가득 안고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을 이른 시각부터 찾았다.
▲저녁 7시 전 줄을 선 시민들
하룻밤 사이 5천여 명의 시민을 환영한 한국문화원은 건물 앞에 한복 포토존을 설치하였으며, 내부에는 '한복'을 주제로 포토존 설치, 종이접기, 자개전통머리장식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1층 뒷마당 야외공연장에서는 강강술래, 전통 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KPOP 공연(국악풍)을 통해 주재국 국민들의 한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KPOP 경연대회 진출자 DENNY의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들
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는 한국의 의·식·주 및 한류·한글관과 백희나 아동문학 원화전이 마련돼, 평소에 문화원을 방문하지 못한 회사원, 학생, 지방 거주자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식관에서 한복을 입고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설명하는 현지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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