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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주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의상 디자인 심포지엄

2023.11.06. | 475 Hit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한복주간'을 맞아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의류 디자인 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혜진 디자이너와 이바나 피칼로 디자이너의 작품 발표와 함께 양국의 디자인 현황과 패션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디자이너는 지난해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 여사를 위한 드레스를 제작한 바 있다.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의상은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지만 한국에서 젊음과 양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실크로 제작되어 두 나라 사이의 연결고리를 보여주었다.


심포지엄 개막식에서 한보화 한국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은 양국 간 새로운 교류의 형태와 가능성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기관은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문화원은 중남미에서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주요 수단"이라 강조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한국의 대표적인 복식인 한복의 전통과 의상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수백 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한복이 있으며 한국인들은 여전히 고전적인 버전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 모두에서 한복을 입는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원장은 "오늘 우리는 두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트렌드, 그리고 협력과 교류의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혜진 디자이너와 임현주 교수, 이바나 피칼로 디자이너, 빅토리아 살리아스 국립의상역사박물관장 등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복식에 대해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7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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