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수천 명이 리베르타드 궁전에 모여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다양한 워크숍, 강연, 공연을 즐겼습니다.
축하 행사는 22일 금요일 김치의 날 기념식으로 시작되어 토레이 밴드, 탱고 콰르텟 카를라 알제리, ADG7 그룹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 김치 만들기 워크숍의 강연을 맡은 산드라 리 세프
▲ 직접 자신의 김치를 답는 참가자들
이어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백 명의 팬들이 샌드라 리 셰프의 지도로 김치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 사자놀음을 선보이는 공연팀
▲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공연팀
또한 토요일에는 리베르타드 궁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의 무대 예술: 전통과 즐거움'이라는 참여형 공연에서 광대와 추리 아트 컴퍼니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청소년, 가족을 위해 마련된 두 가지 참여형 활동에서는 전통 한국 게임에 참여하고 한글의 형태를 탐험하는 특별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일요일에는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항 강의 작품을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한 니콜라스 브레사스의 강연이 있었고, 한국 무형유산 국립센터의 타크 경 백 연구원은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무형유산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영화도 빠지지 않고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가 상영되었으며, 11월 동안 그의 다른 네 편의 수상작들과 함께 영화 시리즈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요일에는 국립 무형유산 센터가 주최한 K-페스티벌 "노르다 가세나! 즐겨보자!"가 국립 오디토리움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전순재현의 지휘 아래 26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노래, 춤, 악기 연주, 전통 연극을 종합적으로 선보였습니다. ADG7, 광대, 추리 아트 컴퍼니, 시가 컴퍼니 등이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전통 의식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한국의 무대 예술 유산을 소개했습니다.
공연은 진정한 축제로 마무리되었고, 국립 무형유산 센터의 모든 참가자들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티셔츠를 입고 "무차초스"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현지 관객들은 "코리아, 코리아"를 함께 부르며 양국 간의 우정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문화의 달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