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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활동

섬세한 가야금 선율로 물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아야금 콘서트 성료

  • 게시일2025.05.23.
  • 조회수33 Hit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아야금 콘서트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복판에서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이 깊은 울림으로 퍼져나갔다관객들로 가득 찬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대강당에서 아티스트 아야금(Ayageum)은 섬세하고 우아한 가야금의 선율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과 클래식 곡 '캐논등 잘 알려진 전통 및 클래식 음악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BTS의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같은 케이팝 히트곡과 한국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추노>의 OST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의 피날레는 아르헨티나의 대표 음악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명곡 리베르탱고(Libertango)’로 장식하였다. 이 곡은 아야금이 아르헨티나 관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가야금 특유의 색다른 음색과 매력을 극대화하며 현지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아야금이 관객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가지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일부 관객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거나 BTS 캐릭터 인형을 선물하는 등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하며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 음악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로,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낸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행사를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아야금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