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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활동

지구 반대편서 춤추고 노래하다... 최영준 안무가도 감탄한 아르헨티나 케이팝 열풍

  • 게시일2025.07.25.
  • 조회수73 Hit

아르헨티나 제16회 케이팝 경연대회 단체사진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7월 19일(토)과 20일(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시나 델 아르테(Usina del Arte)에서 개최한 ‘제16회 아르헨티나 K-POP 경연대회’ 및 ‘최영준 안무가 케이팝 댄스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틀간 3,4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아르헨티나 내 케이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19일 오후 경연대회에 앞서, 최영준 안무가는 개회식 무대에 올라 자신이 직접 창작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르헨티나 현장에서 생생히 재현된 케이팝 퍼포먼스는 축제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고, 이후 이어진 경연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보컬 3팀, 댄스 8팀 등 총 11팀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 구성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일부 관객은 무대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발라드 곡이 흐를 때는 휴대폰 플래시를 흔드는 등 함께 무대를 만들어갔다.


아르헨티나 제16회 케이팝 경연대회 1등 수상팀 Blaze


아르헨티나 제16회 케이팝 경연대회 보컬 수상팀 GC


경연대회 1위는 그룹 KISS OF LIFE의 ‘shhh’를 선보인 남성 4인조 ‘BLAZE’가 차지했으며, 2위는 Badvillain의 ‘HURRICANE’을 선보인 혼성팀 ‘Cyclone’이 수상했다. 보컬 부문에서는 태양의 ‘눈, 코, 입’을 부른 혼성 듀오 ‘GC’가 1위를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영준 안무가는 공연 내내 참가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자리에서 함께 리듬을 맞춰 몸을 흔들고, 때로는 춤을 따라 추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이 자신감 있게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눈빛과 몸짓으로 아낌없는 호응을 보낸 그의 모습은 관객과 출연진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구 반대편에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한 모습을 보며 깊이 감동했다”며, “이토록 뜨거운 에너지의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많은 히트곡 안무를 창작해온 그는 이번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무대 완성도와 예술적 표현력을 높이며, 경연대회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미숙 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부임한 이후 주말마다 케이팝 댄스를 연습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보며, 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고 빛날 수 있는 무대를 꼭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와 아르헨티나 대중문화가 교감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하는 댄스 워크숍


20일에는 최영준 안무가의 케이팝 댄스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 137명과 참관객 200명이 몰린 이번 워크숍은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호시X우지의 ‘동갑내기’ 안무를 함께 배우는 실습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친구의 날(Día del Amigo)’을 기념해 선정된 두 곡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 안무가는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무대 아래로 내려와 직접 동작을 지도하고, Q&A 시간에는 안전 차단봉을 걷고 참가자들과 눈을 맞추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


최영준 안무가와 함께하는 댄스 워크숍 단체 사진


행사 이틀 동안 운영된 한류 체험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라면 시식 코너에서는 매운맛에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 어린이는 “정말 맛있다”며 라면을 추가로 요청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복 체험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감탄을 전했다. 또한 한국문화원과 KOTRA 협력 부스에서 준비한 담요, 토트백, 한국 과자 등은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류 체험 부스



한국 전통공예 워크숍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사초롱과 노리개 만들기 체험에는 이틀간 총 2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으로 공예품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섬세한 미감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아르헨티나 현지의 뜨거운 케이팝 열기에 부응하여, 다양한 국내 케이팝 전문가 초청과 폭넓은 한류 콘텐츠 확산을 통해 문화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 전통공예 워크숍 - 청사초롱 만들기


한국 전통공예 워크숍 - 노리개 만들기